용인 수지 특이한 카페 커피철공소

 오늘은 수원에서 식사를 마치고 수지쪽에 볼일이 있어 커피를 수지쪽에서 마시기로 했다

지나가다 특이한 이름이 눈에 띄었다.카페일까?커피철공소 특이하다...가게 이름이 맘에 들었다

들어가는길이 심상치 않다 ㅋㅋ 뒤쪽 작은골목쪽으로 돌아서 들어가는 기분이라 처음 오는분들은

좀 당황스러울수 있을듯하다.물론 수지사시는분들은 익숙할수도 ㅎㅎ

일단 세련되지 않은 간판에 이끌려 찾아들어간 곳...다행이다 카페가 맞았다

웬지 커피가 맛있을것같은 기분이 조금은 설레었다

 

아직 낮에는 더운지라 시원한 팥빙수가 땡겼다.커피와 내가 좋아하는 치즈케익~

밥은 안먹어도 커피와 케익은 포기할수 없기에 ㅎㅎ

팥빙수도 너무 달지 않고 깔금하게 맛있었다.

 

가게의 겉모습 못지않게 안에 인테리어에 와~하는 탄성이 나왔다..어찌보면 어수선해보일수 있으나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전에 가게안을 둘러보느라 정신이 없었다..

테이블 의자 하나하나 특이하고 흔히 볼수 없는 디자인이여서 신기했다.

골동품이 많아보였고  전체적으로 특이한 소품들이 많았다

음,,,,구경하느라 심심할틈이 없을것 같앗다 ㅎ 곳곳에 있는 책이 눈에 들어왔다

평소 책읽을시간이 없지만 웬지 커피한잔의 여유와 함께 책을 하나 골라 한번 보게 되었는데

카페에서 책을 볼수 있는 여유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잠깐 해본다

일에 쫒기다 보니 시간이 늘 없다..시간은 만들기 나름이겠지만

우연히 들어와서 이런 여유를 잠시라도 느끼게 하는 카페이기에 기억에 더 남는다

 

혹시나 하는 기대감에 들어온 커피철공소

주인은 어떤분일까라는 궁금증을 생기게 한다.

기회가 되면 또 와보고 싶다.

수지는 곳곳에 맛집이나 분위기좋은곳이 숨어있는듯하다